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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연은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동국대학교 호텔관광경영대학원 컨벤션 이벤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디자인·공간연출 및 이벤트 기획 분야 전문가이다.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디자인 실기교사 자격과 산림청의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나연은 한국 식공간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조리학회, 한국 비즈니스 이벤트 컨벤션학회, 한국 색채학회 회원으로도 참여하여 학문적 교류와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자로서의 경력 또한 폭넓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경상대학교 광고인테리어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하였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문예전문학교 파티플래너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삼육대학교 환경그린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디자인과 환경을 융합한 교육을 펼쳤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식공간연출 강의를 맡았다. 2024년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플로리스트학과 겸임교수로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적 감각을 넓히기 위해 해외 플로리스트 교육도 다수 이수했다. 2002년과 2003년에는 네덜란드에서 Henk Mulder의 Hand-tied 과정을, 2005년에는 독일 Gregor Lersch International Course를 수료했다. 또한 영국 McQueens Flower School의 프로페셔널 과정을 마쳤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LA Premiere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나연의 주요 프로젝트와 행사 경력으로는 APEC 누리마루 정상회의 만찬장 연출, 미국 EMMY AWARDS 플라워 스타일링 참여, 제1회 서울디자인올림픽, 서울장미축제 연출, 국립항공박물관 오프닝 및 실내조경 작업, 삼성그룹 계열사 실내조경 및 스타일링, 하얏트호텔·메리어트호텔 VIP 행사 스타일링, 갤러리아·신세계백화점 럭셔리 브랜드 런칭(불가리, 디올, 보테가베네타, 펜디 등), LG 시그니처 런칭 CF 스타일링, 미국 LA 비벌리힐스 웨딩 플라워 디렉팅 등이 있다.

최근에는 부산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산골프장 오프닝 디렉터 및 실내조경, 사직 종합운동장 마시아드웨딩 연출, 부산시민공원 봄꽃축제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2012 by International Players of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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